씨앗2 아보카도 키워보기. D-19 아보카도를 물컵에 담가놓은지도 벌써 19일이 되었다. 그간 많다면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가장 신기한 게 아보카도 씨앗이 쪼개진 것이다. 2월 6일 정히가 갈라지기 시작했다. 물과 만난지 정확히 10일 만에 정히가 갈라지기 시작했다. 아쉽게도 그네는 무소식이더라. 2월 15일인 오늘의 사진을 공개한다. 그네는 아직 깜깜 무소식이지만 정히는 뿌리가 나오기 직전인 듯하다. 물은 따로 갈아주지 않고 보충만 해주고 있다. 집이 따뜻해서인지 생각보다 빠르게 증발한다. 아보카도가 물을 많이 먹는 식물이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알 수는 없지만 빠르게 증발하기는 하더라. 불빛을 비추니 속이 보인다 보여. 안쪽에 요상한 콩나물 머리 같은 게 보여서 정말 신기했다. 조만간 밑으로 내려올 듯하다. 정히는 이렇게 태동하는데 그네가.. 2023. 2. 15. 아보카도 키워보기. D-3 반려식물을 들였다. 아직 식물이라고 말하기에는 좀 그런... 씨앗! 생명의 근원인 씨앗을 두 개 얻어왔다. 어디에서? 알라보 석촌호수점에서 아보카도 샐러드를 먹고 아보카도 씨앗 두 개를 얻어왔다. 얻어온 아보카도 씨앗. 왼쪽 밝은 친구가 그네, 오른쪽 어두운 친구를 정히라고 이름 지어 주었다. 아보카도의 뿌리와 싹을 보기 위해 바로 작업에 돌입했다. 우선 적절하게 불려 껍질이 잘 벗겨질 수 있도록 물에 10분이상 담가준다. 적당히 불려졌다고 생각이 되면 껍질을 까주면 된다. 30분 이상 불렸는데 잘 안 벗겨져서 애좀 먹었다. 물 밖으로 삐져나온 부분이 자꾸 말라서 젖은 티슈로 덮어주었었다. 다음은 이쑤시개로 아보카도의 네 방향을 찔러준 뒤 집에서 가장 예뻐 보이는 속이 보이는 투명한 컵을 찾아 아보카도 .. 2023. 1.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