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데이터 쉐어링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세대 셀룰러 256G 구매기

 

아이패드를 구매했다.

현재 KT의 LTE 요금제인 데이터 ON 비디오(100G)를 사용 중이다.

사실 이전부터 아이패드를 샐룰러로 구매할 생각이 있어서 현재 이용 중인 통신사(KT)의 데이터 쉐어링을 미리 신청해놨었다. 남아도는 데이터가 너무 아까웠다. 아이패드를 구매하기 전에 미리 신청을 한 것이라 집에서 굴러다니는 아이폰8에 데이터쉐어링 유심을 넣어 사용하고 있었다.

하여, KT LTE 사용자 기준으로 데이터 쉐어링에 대하여 설명해보고자 한다.

 

---

 

KT 홈페이지 데이터쉐어링 가입페이지 찾기

 

KT 홈페이지 검색에서 데이터 쉐어링을 검색하거나, KT 홈페이지 상단 메뉴바에서 Shop → 유심/eSIM가입 → 데이터쉐어링 가입을 클릭한다.

 

KT 데이터쉐어링 가입페이지

 

KT 데이터쉐어링 가입페이지에서 가입하면 되겠다.

 

KT 데이터쉐어링 키트

 

예전에 가입한 것이라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는다. 당시 내가 가입했을 때는 유심을 우편으로 보내줬었는데, 우편 내용물은 유심 카드와 유심 타입을 변경할 수 있는 각종 유심 어댑터, 그리고 유심 트레이 핀과 간단한 안내책자가 포함되어 있었다. 유심 카드에 부착되어 온 유심의 사이즈는 나노 유심 사이즈였다.

LTE 또는 5G를 사용하는 요즘에는 저 유심 어댑터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을 것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심을 옮기자!

 

기존의 아이폰 8에 꽂혀있던 KT 데이터 쉐어링 유심을 아이패드 프로로 옮겨준다.

그리고 짠!

 

와이파이로 잡아놨다.

 

초기 설정 때 잡아놓은 와이파이를 꺼보니 LTE를 잡지 못한다.

여기서부터 문제가 시작되었다. 왜 아이폰 8에는 잘만 동작하는 유심이 아이패드에서는 먹통이 되어버렸을까.

인터넷 폭풍 서칭을 시도하니 가장 신빙성 있어 보이는 내용이 스마트폰용 유심은 스마트폰끼리만, 태블릿용 유심은 태블릿끼리만 유심을 옮겨 쓸 수 있다고 하더라...

 

---

 

한참을 구글링 하고 서칭하고 해 보니 결론적으로

1. 데이터 쉐어링 유심을 해지하고 새로 가입하는 방법

2. KT플라자에 방문하여 유심을 새로 발급받는 방법

두 가지로 압축되었다.

 

지금 살고 있는 동네에서 멀지 않은 곳에 KT플라자가 있길래 방문했다.

 

KT플라자와 눈물겨운 아이패드

 

KT플라자에 내방한 후에 번호표를 바로 뽑아주고 직원분께 데이터 쉐어링을 아이폰으로 쓰다가 아이패드로 바꿔사용하려고 했더니 안되더라고 설명하니 유심뽑고 바로 조치를 취해주셨다.

조치를 취하는 과정을 보아하니 결국 KT플라자에서도 기존의 데이터쉐어링 회선을 해지하고 새로 가입하는 방식으로 해결해주더라. 시간은 20분 정도 소요되었다.

 

---

KT데이터 쉐어링은 메인회선을 기준으로 LTE 회선은 2대까지 무료(3대째부터 회선 하나당 월 8,250원)이며 총 9개의 회선을 만들 수 있으며, 5G 회선은 월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1회선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5 G 요금제가 있다.)

이렇게 간단하게 설명드릴 수 있으며, 중요한 사항들은 KT 홈페이지의 데이터쉐어링 유의사항을 주의 깊게 읽어보기를 바란다.

 

결과적으로 이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데이터 쉐어링을 이용할 때 한 개의 회선(유심)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동시에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을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서다. 혹여라도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주저 말고 KT플라자로 달려가시기를 바란다.

이 포스팅이 읽어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